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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장염, 위염 주의!

자유_ 2020. 2.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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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생일 파티겸 외식을 오랜만에 했는데, 과식했나봅니다.

위염같은 장염이 와서 고생고생했어요.

전 이제 괜찮아졌고요,! 여러분 겨울철 장염, 위염 조심하세요.

무엇보다 요즘이 코로나바이러스도 그렇고 손씻기,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할때!입니다.

 

폭풍이 몰아치기 전날 저녁, 야호 !!! 외식이다~!!!했지만.. 다음날.... 일어나서 알았다... 아ㅠㅠ너무 과식했나봐 그리고 실컷먹고와서 소화도 안시키고 바로 잠들어버렸어.. 라고 후회해도 늦었지요

속이 조금 안 좋았지만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첫째와 둘이서 버스타고 도서관으로 향하였고

점심시간 쯔음-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 밥을 먹으려는데,

딱 한입도 안들어가는 거.... "어? 내가 배가고파서 속이 안좋았던거 아니였나?";;;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도저히 못 먹겠다. 그대로 누워서 낮잠이 들어버렸다. 한 숨자고 일어나니, 미열이 나기 시작했고 그중 나를 제일 힘들게 하는건 두통 !!!.  나는 두통이 너무 괴로웠다.

 

증상:
속이 안좋다
배가 고픈데 음식이 안들어간다.
미열. 37도~37.7도
두통과 함께 으슬으슬 춥다.

 

바로 병원다녀 올 상황이 아니여서 집에 있는 타이레놀을 먹고 지켜보기로.!

어린 아이들만 두고 병원 다녀올 수가 없었고, 함께 가는 것도 병원 대기 시간, 독감 환자들이 많은 요즘 같을때는 병원이 제일 위험하기에ㅠ.ㅠ 모두 함께 갈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아이들 등원시켜주고

첫째는 초등생 방학이라 퇴근한 신랑에게 인계?하고

나는 병원으로 향했다.

 

여기서,
진료 중 선생님께서 어제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을 복용했다고 하니,
타이레놀 진통 소염제는 열을 내리게하는 동시에
차가운 성분과도 같기 때문에 장염때는
설사 증상도 더 악화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틀 정도를 거의 한끼도 못 먹은 상태에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위경련 처럼 위도 불편하고, 엄~~~~~~~~~청 아픈건 아닌데, 썩~~~~~~~~괜찮아지는 것도 아니다. 병원을 다녀 온 이후로도 나는 5일~6일 동안 음식 조절을 해야 했다. 많이 못 먹고, 화장실도 자주 다녔고, 위도 부담스러운지 음식물만 조금 들어가도 쪼그라드는 기분도 들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괜찮아지면서 도움이 되었던건,

따뜻한 핫팩이다. 선생님께서도 온찜질, 핫팩을 권유하셨고, 물도 따뜻하게 마시라고 일러주셨다.

음식은 부드러운거, 감자, 고구마, 단호박.....으로 강제 다이어트 식단이?! 다행히?? 몸무게 변함은 크게 없었다.

스멕타는 설사가 멈추면 복용을 하지마라고 하셨다 !!

 

 

장염은 여름철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인데 기온이 떨어지면 이중 노로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 때문이죠. 노로바이러스는 저항성이 강해 영하에서도 기승을 부립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실내 활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소화기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건을 접촉해서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울렁거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2~3일 동안 증상이 지속되다가 빠르게 회복돼요.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들은 토하는 증상이 흔하고 어른은 설사 증상이 흔한 편이에요. 하루에 4~8회 정도 물처럼 묽은 설사를 하는데,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가 나타나지는 않아요.

위생적인 생활 습관으로 예방하세요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아직까지 없으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며, 탈수가 심하면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 심한 복통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입원 치료를 고려하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 섭취나 오염 물질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손을 닦을 때는 개인 수건이나 일회용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덮개를 덮고 물을 내린 뒤 반드시 손을 씻어요.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70℃에서 5분 이상, 100℃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죽기 때문에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고, 아이의 손이나 입이 닿는 식기는 물론 도마와 칼 등 주방용품, 식탁, 장난감까지도 철저히 소독하세요.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환자가 만진 물건의 표면은 소독제로 닦아요.

[출처] 겨울 장염 노로바이러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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